한컴 홈페이지에서 https://www.hancom.com
고객지원 > 다운로드 에 가면 통합뷰어 일반용(개인), 기업용 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일반용으로 바로 다운받아 쓰면 되지만
기업용은 신청 양식이 뜨며, 입력하고 신청하면 이메일을 받습니다.
그래서 받아본 이메일
왜 신청하라고 한 걸까요?
결론 : 한글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은 뷰어도 사용할 수 없다.
어이가 없어서 검색해보니 hwp to docx online covertor 사이트도 많고
MS 에서 제공하는 convertor tool 도 있더군요.
일반적으론 Polaris Office 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문서 한번 보려다 이런 xx 같은 상황까지 왔네요. 기업 마인드 와... 대다나다.
조각상을 보려면 조각칼을 사야한다는 논리인가?
조각가가 만든 조각상의 부가가치는 조각가에게 가면 되고
조각칼은 조각가에게 팔아야죠...
오픈소스 툴들도 기업용은 유료인 경우 있습니다.
해당 툴을 써야 한다면 당연히 지불하고 씁니다.
하지만 툴이 아닌 뷰어를 이야기하는 거라면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물을 리뷰하고 승인만 하면 되는 기업이 툴까지 사야 한다는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해당 툴 회사의 마인드가 바로 평가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토데스크나 여타 개발용 툴들도 뷰어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실제로 디자인 업체가 개발해서 보내면 리뷰하고 컨펌하는게 전부 입니다.
일단 보여줘야 업무가 발생하고 추가 기능(편집)이 필요하면 사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정부도 단일업체 제품 포멧으로만 운영한다면 특정업체 부정 혜택으로만 느껴집니다.
표준문서 확장자가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경쟁한다면 이런일도 없다 싶은데 쉽지 않겠죠.
이런걸 엮이용 하는거 같다고 느껴지다 보니
개인적으론 이런 글을 쓰게 만든 시간마저 아까워서 저주 하고 싶은 기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