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년만에 포스팅 합니다. (사실 몇일전 아이폰6 6+ 만져보고 와서 남기긴 했죠... ㅎ)
단통법전에 폰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새로 영입하게된 LG G PRO 2 입니다.
F717님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기도 했는데요. (폰에 대한 리뷰는 UNDERKG 홈페이지에서 → 링크)
자... 폰은 생겼으니 케이스를 골라야 겠습니다.
첫번째로 구입한건 슬림팩 이라는 케이스 였고
모델이름은 슬림팩 라이트 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DSLR 처분하고 사진을 발로 찍는데다 포토샵은 귀찮고... -_-; 예의가 없네요 제가...;;)
옆라인이 상당히 깔끔하게 바닥으로 떨어지며, 군더더기 없이 모양새가 아주 좋습니다.
정말 깔끔!
아래 사진은 옆으로 세워서 찍어봤는데요. 음각으로 각인된 SLIMPACK 문구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잘 티는 안나지만 사진을 잘 보시면 스티치 모양이 보이실꺼고 그게 뒷판 쪽에 테두리 따라 있습니다.
나름 심심하지 않게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쯤 썼나...
다시 케이스 하나를 더 구입하게 됩니다.
이 케이스는 뒷면이 매력포인트라 뒷면부터 사진을 올립니다. ㅎ_ㅎ;;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죠. (마모성,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설명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사진처럼 원하는 잡지 같은것을 오려서 넣으면 이쁘게 꾸밀수도 있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아마 키티를 넣으실듯?!... (사진의 모양은 제공되는 커팅 가이드를 넣어둔것입니다)
아랫면 각 귀퉁이를 양각으로 살짝 뜨게하여 스크래치를 예방하는 구조 입니다.
(스피커홀이 바닥면에 밀착하면 소리가 작게 들리는 것도 예방해 줄 것 같습니다....만 저는 늘 진동 모드;;;)
그립할때 거슬리거나 하진 않더군요.
옆모습은 앞서 소개 했던 슬림팩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날렵해 보이긴 하나 뭔가 심플한 맛은 좀 떨어지네요.
하지만 이부분이 사실 다른 부분에서 점수를 더 높게 받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그립감...
전반적으로 원래 폰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핏감 있는 디자인을 하여 상당히 그립감이 좋습니다.
카톡빵 먹으면 들어있는 케릭터 스티커... -_-;;;
자 그럼 두개의 케이스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고르자면 오히려 전 슬림팩을 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게!!!
난대 없이 오예스(아이폰 5S )의 등장 두둥...!! (오늘 사진은 아래 컷 빼곤 다 5s 가 찍음)
폰 + 키티 스킨(팝스킨) + 범퍼케이스(슈피겐) + 카드홀더(신지모루) = 130g
정말 가벼운 겁니다...
그런데... 우리의 지프로2
폰만 176g ... ㅎㄷㄷ ;;;;
물론 크기에 반해 폰만 들었을땐 가볍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두둥... 슬림팩라이트 62g
링케퓨전 32g
폰 무게 와 더해보면
슬림팩라이트 = 238g
링케퓨전 = 208g
이렇게 됩니다.
제가 슬림팩 라이트 일주일 좀 넘도록 쓰고
링케 퓨전 2일차 인데요...
누군가 지프로2의 케이스를 고른다면
그립감 과 무게 때문에 링케 퓨전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30g 따위..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낫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30g 의 차이가 엄청나다는걸 제 손목이 느낍니다...
결론
슬림팩라이트는 책상 서랍에서 자는중...
이상 입니다. 그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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